[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해 최적화된 온라인 경매시스템 등을 둘러보고 K-푸드 선진 유통체계를 구상했다.
14일 aT에 따르면 홍문표 사장은 지난 12일 네덜란드 알스미어 지역에 위치한 세계 최대 화훼 경매장인 로얄 플로라홀랜드(Royal FloraHolland)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곳에서 홍 사장은 온라인 화훼 경매시스템 성공 노하우와 자동화 로봇으로 물류 효율을 극대화하는 Order Picking 시스템 등 전자동 물류화 구축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살펴봤다.
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 물류센터로 자리를 옮긴 홍 사장은 K-푸드의 유럽 각국 운송에 필요한 물류 효율화 등 저온유통체계 구축에 필요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홍 사장은 독일의 대형유통매장인 글로부스(Globus), 재래시장인 클라인마르크트할레(Kleinmarkthalle), 아시아유통매장인 케이샵(K-Shop)에서 입점·유통현황을 점검하는 등 한국 농수산식품 역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한 현장 세일즈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유럽전역에 걸쳐 K-푸드를 유통하고 있는 바이어 판아시아(Panasia)와 비글리 코퍼만(Beagley Copperman) 관계자를 만난 홍 사장은 각국의 수출입 동향과 유럽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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