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개최


금 54, 은 55, 동 65 등 총 174개 메달획득
종합성적 3만 3162점으로 11위…목표 달성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전시 선수단 해단식이 13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 대전시체육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지난 10월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목표(11위, 3만 점)를 달성하고 돌아온 대전선수단 해단식을 지난 13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 유지완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메달리스트(선수 및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전선수단은 육상 등 49종목, 임원 554명, 선수 1072명 등 총 1626명이 참가하여 3만 3162점, 종합 11위를 달성했고 총 174개 메달(금메달 54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65개)을 획득해 전년보다 무려 3단계나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성취상 3위(문화체육장관배)를 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3관왕 3명(역도 서성환, 대전체고2), (볼링 서예지· 박수민, 배재대)과 2관왕 11명을 배출했고, 신기록도 7개(한국타이1, 대회신6)를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전국체전 목표달성의 원동력은 대전의 우수선수 유출을 막고 불참 종목 해소를 위해 무려 11개팀이나 창단해 준 대전시를 비롯한 지자체, 기업 및 대학의 창단팀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3천점이상 획득)과 고등부 선수들의 불굴의 투지로 선수가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단체경기종목(럭비, 하키, 펜싱, 탁구 등), 기록경기종목(수영, 골프, 카누, 볼링 등)의 선전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낸 업적이다.

해단식 주요내용은 선수단 성적보고, 단기반환, 각종 포상금 전달, 식사, 격려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기자단이 선정한 대전시선수단 MVP는 전국체전 전관왕을 차지한 배재대학교 볼링팀이 선정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50만 대전 시민을 대표해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성하고 대전시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여 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번 성적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승찬 대전체육회장도 ‶내년도에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눈부신 도약으로 새 역사를 써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체육회가 앞장서서 지원하고 소통해 일류 스포츠 도시로써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