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포=양규원 기자] 경기 김포시가 지난 12일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담당할 김포산업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 박정우 전 맑은물사업소장을 임명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박정우 신임 센터장은 임원 공개모집을 통해 임명됐으며 김포시 행정·기획·공보통으로 알려져 있다.
박정우 센터장은 앞서 김포도시공사의 설립 및 기틀을 마련하고 도로관리사업소장, 공보관, 양촌읍장, 기획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맑은물사업소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한 뒤 이번 공개모집에 응모했다.
그는 우선 센터 업무의 정상화 노력을 선제적으로 이행하면서도 기업들과의 소통 확보에 나설 생각이며 환경, 에너지,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국도비 보조금을 통해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기획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김포시 주력산업 발굴과 중소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입주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우 센터장은 "그간 공직에서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김포시 지역 기업들의 소통 확장과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지역 내 기업들과의 소통으로 즉각적인 체감도도 높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산업지원센터는 지난 3월 김포시의회 심의를 거쳐 명칭이 변경됐으며 지난 11일 양촌읍 학운리에 위치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입주를 완료했다.
지역 내 기업들은 기업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 원스톱 서비스,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교육, 안정성 및 시험 인증 등을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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