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래숙)는 13일 2024년 4차 대전광역시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경찰청 임대혁 계장이 대전지역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유형과 피해자 보호 지원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디지털(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청소년들의 가·피해사례도 점점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해짐에 따라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장래숙 위원장(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대전지역도 딥페이크 성범죄에 의한 청소년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며 "적극적인 예방 교육 및 피해 청소년에 대한 심리지원 등을 위해 청소년 전문가들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 관내 28개 필수연계기관 및 청소년 유관기관·단체 실무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위원회로 연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 상담, 교육, 복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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