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민이 주도한 '소통마켓' 성과보고회 열어


시민과 함께 성과 및 보완사항 공유

계룡시 소통마켓 성과보고회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소통마켓’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19일 금암동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계룡시 소통마켓은 ‘같이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소통지도, 마음을 전하는 우체통, 소통 토크버스킹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도심 속 작은 축제로 개최된 소통마켓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시를 대표하는 민관 소통행사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년 행사에서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열린 성과보고회 역시 올해 소통마켓의 성과와 부족한 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비롯해 시민참여단 추가 구성, 시민 참여 공연 확대 등 소통마켓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으며, 시는 면밀한 검토와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해 내년도 행사에 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올해 소통마켓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은 시민참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소통마켓 행사가 진정한 의미의 민·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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