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신우철 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 및 현안 사업 지원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신 군수는 지난 11일 국회를 찾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해남군·완도군·진도군) 의원을 비롯해 허종식·안도걸 민주당 의원, 김성원 국민의힘(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의원 등을 만나 군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고품질의 해조류를 연중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설인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섬 주민 해상 교통비 부담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 ‘고금 청용~상정 도로 시설 개량 공사’, ‘1부두 재해 위험지역 정비 사업’ 등이다.
신 군수의 설명을 들은 의원들은 해당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인 만큼 앞으로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 일정에 맞춰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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