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모현동에 건립 중인 여성가족회관 '다우리'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다우리'는 돌봄과 상담, 교육, 문화 등 보편적인 가족생활 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다우리'는 2021년 설계 공모를 시작해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2934㎡ 규모로 건립이 진행돼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다목적 가족 소통 공간과 프로그램실, 요리 교육실 등 다양한 생활 문화 시설이 한 공간에 들어선다.
익산시 여성회관과 가족센터, 여성단체협의회,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 기관이 입주해 한 지붕 생활을 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다우리 누리집을 구축하고, 온라인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시설 대관이나 입주 기관에 대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희 익산시 복지교육국장은 "새로 탄생하는 여성가족회관 다우리는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소통 공간"이라며 "시민의 삶을 행복하고 품격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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