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슬로시티 재인증 평가를 위한 한국슬로시티본부 현장실사단이 12일 예산군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사에서 군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슬로시티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받았다.
슬로시티 현장실사단은 행복마을지원센터(해봄센터)에서 지난 5년 간의 슬로시티 성과와 실적 보고를 들은 뒤 관내 발효마을, 한국전통주연구소, 충남방적,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했다.
군은 지난 2009년 9월 국내에서 6번째, 세계에서 121번째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후 2015년, 2019년 재인증을 받고 그동안 슬로시티의 철학인 '느림의 미학', '자연과의 조화', '지역사회 활성화'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실사단은 슬로시티 인증 기준을 기반으로 군의 환경, 문화, 경제 활동 등 전반적인 정책을 점검했다.
이번 실사는 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성과를 이뤘는지를 살피고 향후 개선점에 대한 해결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재인증 평가 내역은 예산군 전역의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온 결과물"이라며 "이번 재인증 과정에서 예산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노력을 인정받고 더 발전하는 슬로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