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가 오는 20~21일 금산다락원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는 축제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토론과 화합의 장으로 세계적인 트렌드를 국내 축제에 접목하고 우수한 국내 축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제 발전 전략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해 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의 경쟁력 강화 비결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진주남강유등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대구북구떡볶이페스티벌 등 축제 성공 사례에 대한 관계자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 또한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을 좌장으로 ‘한류 축제의 도약’ 주제 토론회도 열린다.
18회를 맞는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됐던 50개 지자체, 70개 축제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부문 및 미디어 부문 등 총 19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축제인들의 축제, 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가 금산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세계 최고의 특산물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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