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소통협업팀 경진대회’를 열고 혁신 행정 성과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함께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더불어 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각 부서의 팀이 소통과 협업으로 추진한 혁신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총 17개 팀 중 서면·본선 심사, 시민 온라인 투표를 합산한 결과 축산과 동물복지팀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대! 가족을 이끄는 열정 살림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 ‘천안시-대기업-대학 협업으로 新노년 세대 행복한 노후 지원’, 환경정책과 수질환경팀·환경정책팀 ‘천안시, 제11회 그린시티(Green City) 대통령상 수상’이 차지했다.
이어 청소행정과 재활용팀의 ‘1회용품은 가랏! 감동으로 그리는 그린도시 천안’, 건축과 도시디자인팀 ‘소통 한 스푼, 협업 두 스푼: 천안의 디자인 레시피’, 공공시설과 시설1팀·중앙도서관 사서팀 ‘30대 천안시 중앙도서관 MZ스타일로의 화려한 변신!’이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밖에 교통정책과 지능형교통팀 ‘전국 최초 스마트 버스정류장 인공지능(AI) 안심승차 유도시스템 도입’, 대중교통과 버스행정팀 ‘천안시 시내버스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주민 자율적 감시체계 감염병 예방 시 홍보단 구축’, 서북구 체납징수팀 ‘선택등기 하나로 275억 원을 캐다’가 본선에 올랐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협업과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변화를 촉진하고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발굴·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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