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4년 자주재원 확충에 총력…안정적 세입 기반 강화

아산시 관계자가 세무직 실무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방세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 4667억 원을 징수하며 전년 동월 징수액 4825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담세력 약화로 인한 세수 결손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아산시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신규 세무직 공무원 자체 교육, 재산세 현황조사,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며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세 징수 체계를 강화했다.

또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와 적극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은닉 세원 발굴을 강화해 29억 원을 추가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5년 지방세 세입예산안을 전년 대비 729억 원(18.4%) 증액한 470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다가오는 제25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함영민 세정과장은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납부한 소중한 지방세를 유용하게 활용해 아산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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