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지역의 정치권 인사들이 조국혁신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거나 입당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제22대 총선 출마자인 A 씨와 전직 지방의원 B 씨가 지난달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A 씨와 B 씨 모두 지역에서 정치 활동이 활발한 인사들로 선출직 경험과 출마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어 이들의 입당이 조국혁신당의 풀뿌리 조직 구성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여기에 또 다른 전직 지방 의원인 C 씨와 D 씨도 조국혁신당 입당을 고민 중인데, 아직 입당원서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은 황운하 의원(비례대표)이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풀뿌리 정당 조직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지역위원장들이 없어 저명인사들의 지역위원회 선점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달 28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전국에 후보를 낼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방선거를 위한 지역 단위 조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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