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부부 환담


타타대우상용차 창립30주년 맞아 주한인도대사 군산 방문

11일 강임준 군산시장(오른쪽)이 타타대우상용차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맞아 군산을 방문한 쿠마르 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군산시

[더팩트 l 군산=김영미 기자]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부부를 접견하고 환담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1일 타타대우상용차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맞아 군산을 방문한 쿠마르 대사 부부를 만나 환담하며 군산시와 인도 간의 교류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 대표 기업인 타타그룹이 상용차를 통해 오랫동안 지역 부품업체와 상생, 고용 창출을 통해 군산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며 "군산시는 전기차와 이차배터리 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발전이 지속되고 있다. 앞으로 이 분야에서 인도와의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밋 쿠마르 대사는 "아름다운 도시 군산을 처음 방문했고, 인도와 군산시가 제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와 군산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등을 통해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며 "인도 역시 전기차와 이차전지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는 만큼 군산시와 미래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타타대우상용차와의 인연을 계기로 인도 핌프리-친촤드 시, 잠세드푸르 시와 2004년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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