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에 맞는 신청사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루원복합청사 건립 및 공공시설 재배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운동장 부지에 건립되는 신청사는 사업비 284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만 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3월 착공, 2028년 11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분산된 행정업무 집중화 및 시민중심의 문화·복지·소통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루원복합청사는 서북부지역 균형발전과 산하기관 집적을 통한 효율성 강화를 위해 루원시티 내 연면적 4만 7423㎡, 지하 2층~지상 13층으로 건립된다.
지난 6월 인천시는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에 따라 루원복합청사 입주기관을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관리공단, 미추홀콜센터, 서부수도사업소, 아동복지관 6개 기관으로 결정했다.
현재 공정률 74%로 13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시 청사 및 구월업무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공사’는 총사업비 약 359억 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연면적 2만570㎡, 주차대수 635대 규모로 2023년 10월 착공했으며, 2025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인천통합보훈회관은 남동구 간석동 67-1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약 262억 원을 투입해, 2025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연면적 3971㎡, 지상 4층의 규모로 호국보훈도시 지난 5월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용역사를 선정해, 현재‘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내년 3월 신청사 착공에 따른 청사 내 시민 주차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직원들에 대해서는 대체주차장(문학경기장, 인천예술회관) 활용과 대중교통 이용 독려로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공공청사 건립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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