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학협력사업 참가 한국공대생팀, ‘시흥 IR데이’서 수상

지난 11일 시흥시 스타트업 통합 IR데이에서 시흥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한국공대 학생들./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와 관내 대학의 지역상생 대학협력사업에 참여한 한국공학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 시흥창업센터에서 열린 ‘2024 시흥시 스타트업 통합 IR(Investor Relation)데이’에서 시흥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12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IR데이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투자자와 전문가 앞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혁신적 사업 모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시와 관내 대학이 공동 추진한 ‘IR 챌린지 레벨업 프로그램’ 참여 경력이 있는 한국공대 학생팀은 ‘인공지능 기반 퍼스널 홈 트레이닝 솔루션을 해주는 모델’을 개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팀 류형섭, 장범수, 김지혜 학생은 "지역 상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세울 수 있었다"며 "지역과 대학의 지원 덕분에 창업 아이템을 더 넓은 시장에 소개할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감사해했다.

지역상생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함으로써 현안 해결과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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