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돌입…7756포 매입

파주시가 2024년 공공비축미곡 수매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6일 파주시 대성동에서 수매한 건조벼가 쌓여있다./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수매에 돌입했다. 올해 매입 품종은 참드림과 삼광으로, 총 7756포(산물벼 2993포, 건조벼 4763포)를 매입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산물벼는 지난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파주농협쌀공동조합법인(파주RPC)에서 매입을 완료했으며 총 135농가가 참여했다. 건조벼는 지난 6일 대성동을 시작으로 지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수매가 진행됐다.

공공비축미 수매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24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시는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4만 원/40㎏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매 대상 농가는 수분함량 13~15%로 유지하고 포장 규격 800㎏(톤백 포장재를 제외한 알속무게) 등 검사 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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