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12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26일까지 35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박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읍시의회가 개원 후 제300회기를 맞는 오늘이 있기까지 의정활동을 적극 지지해 주고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해를 마무리하고 을사년(乙巳年)을 설계하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되돌아보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사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이학수 정읍시장의 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있었다.
한선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대 간 공감으로 여는 치매 친화적 미래!'를 통해 치매 인식 개선 교육 강화를 촉구하였고, 김승범 의원은 '구절초 지방정원의 계절적 한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통해 효율적인 사계절 활용방안 마련을 강조하였으며, 김석환 의원은 '찬란한 문학도시 정읍을 꿈꾸자!'를 통해 문향(文鄕) 도시로서의 정체성 향상 방안을 제안하였다.
한편,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상임위원회별로 11월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안건심사, 내년도 예산안을 예비심사하며, 12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심사 후, 12월 16일 제5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기금과 예산안 등을 승인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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