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2024 ITT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화성도시공사 유청소년탁구부 소속 유예린(U19) 선수와 허예림(U15) 선수가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세계주니어대회는 22~29일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다.

유예린 선수와 허예림 선수는 세계탁구연맹 유스 랭킹에서 각각 U19와 U15 부문 4위에 오르며 한국 탁구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유 선수는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U15 부문 여자단식에서 은메달을 땄고, 허예림 선수는 지난달 스타 컨텐더 대회 U15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주니어대회 U19와 U15 부문 개인단식 출전 티켓은 부문별 단 2장이어서 화성도시공사 소속인 두 선수가 이 티켓을 모두 휩쓸어 주목받기도 했다. 화성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18일 유청소년 탁구부를 창단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날 두 선수와 만나 "화성 청소년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자랑스러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그동안의 노력과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