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이달 15일부터 전체 44개 동에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월부터 8개 시범 동에서만 했던 식사배달서비스를 전체로 확대한 조처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서비스 확대 요청이 잇따르자, 8월 새빛톡톡 설문조사를 거쳐 시민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서비스 제공 기업 2곳을 공모로 추가 선정했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는 돌봄 공백 시민이 식사를 배달받는 것으로, 중위소득 75% 이하 주민 가운데 수발자 없이 질환·부상 등 건강이 악화한 시민과 장기요양·복지관 서비스 대기 중 지원이 필요한 시민이 최대 90일 기간에 30일 동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식사는 일반식과 죽식이 있다.
시 관계자는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를 결정했다"며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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