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체육 특기생 78명에 체육 우수 장학금 지원


전국체전 등 체육대회 입상자…3900만 원 지급

11일 오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행복교육장학재단에서 선발한 체육특기자들에게 체육 우수 장학금 및 우수학교 포상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 ㅣ 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1일 오후 행복교육장학재단에서 선발한 체육 특기생들에게 2024학년도 체육 우수 장학금 39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행복교육장학재단을 통해 전국(소년, 동계)체전 등 유수의 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체육 특기생 78명(초 28명, 중 26명, 고 24명)을 입상 실적에 따라 선발했으며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학생 선수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올림픽에서 메달까지 획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992년 학교체육장학회를 설립해 그동안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오다가 2021년 업무 경감과 효율화를 위해 체육장학회를 행복교육장학재단으로 통합했으며, 초·중·고등학교의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 특기자 장학금 지원 사업을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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