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간호학과가 대전 지역 고등학생과 선생님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지역 대학 연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진로 체험은 지난 1일 실시된 ‘제8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대전가오고등학교, 대전만년고등학교, 대전대덕고등학교, 명석고등학교, 대전제일고등학교, 대전둔원고등학교, 대전중앙고등학교, 동방고등학교, 다온교육원 등 9개 학교에서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전과기대 간호학과는 2023년부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기념해 대전·세종지역 고등학생을 초청해 진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로 체험은 나이팅게일 선서식 참여, 진로특강(인공지능(AI)시대, 간호사로 살아남기)과 핵심간호술실습(보호장구 착용 및 폐기), 인공지능(AI)기반 의료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실습(혈압·맥박·호흡 측정, 동공반사 사정, 심음·폐음·장음 청진 등), 실습실 투어(핵심간호실습실1·2·3, 기본간호학실습실1·2, 통합실습실 1·2, 종합실습실, 아동청소년간호실습실, 여성건강간호실습실, 정신간호학실습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보니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며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열심히 해서 대전과기대 간호학과에 오고 싶다"며 "재학생 멘토들이 너무 친절해서 간호학과에 대한 진로 결정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은경 대전과학기술대 간호학과 학부장은 "대전과기대 간호학과는 8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건의료의 글로컬 강자로서 국가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에 기여하는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매년 대전·충정·세종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 양성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과기대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지속적으로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4년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간호학과의 교육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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