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인노숙인시설연합회와 11일 노숙인 무료급식장소인 수원역 정나눔터에서 겨울철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힘업(Him-Up) 구호키트 배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에 경인노숙인시설연합회가 선정되면서 진행됐다.

이날 배분된 구호키트는 도 내 14개 노숙인복지시설을 통해 3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호키트에는 내의, 핫팩, 담요 등 10종의 방한용품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소개 기업 3곳(휴온스글로벌,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 제이지브로)에서 노숙인을 위해 후원한 2억 7000만 원 상당의 물품(샴푸, 양말, 마스크)도 전달했다.

박근태 도 복지사업과장은 "취약한 환경에 노출된 노숙인의 안전 및 보호 강화를 위해 노숙인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는 등 노숙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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