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청소년 역사 및 문화 체험활동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지난 9일 충남 부여군에서 청소년 역사 및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송하영)는 지난 9일 충남 부여군에서 청소년 역사 및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문화체험을 통해 학생 간 교류와 사회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백제 문화재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오전 일정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관북리 유적, 부여객사, 백제문화단지를 탐방하고 수륙양용 버스로 낙화암, 고란사,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 등 부여의 주요 유적지를 둘러보는 체험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9일 논산 백제군사박물관에서 계백장군의 충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금번 2차 행사로써 올해 사업은 마무리하게 된다.

대전·세종지사는 대전시교육청의 지원 아래 2025년에도 청소년 역사 및 문화 체험활동을 지속해 지역 청소년들이 백제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타 지역의 신라 유적지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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