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아주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제7회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 대상 수상작으로 수원아이팀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안전 귀갓길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아이팀은 생성형 AI 기반의 음성 대화 시스템과 GPS 기능 등을 활용, 주변 안전시설 정보를 제공해 안전 귀갓길을 돕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팀은 대상 상금으로 200만 원을 받았다.
시는 최우수상 2개 팀에 각 100만 원의 상금, 우수상 1개 팀에 50만 원, 장려상 5개 팀에 각 10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입상한 9개 팀의 우수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아주대는 제품 개발·컨설팅 등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회 참가팀을 모집했다. 모두 61개 팀, 171명이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 가운데 1차 예선에서 14개 팀을 추려 전문가 멘토링과 본선 대회를 열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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