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사업' 마무리 단계 들어서


미급수지역 포함한 급수구역 확장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
내년 마장2리·청평5리·대성1리 등에서 대상 사업 추진 예정

가평군이 추진중인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의 모습./가평군

[더팩트ㅣ가평=양규원 기자] 경기 가평군이 추진한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사업이 올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 상수도사업소는 미급수지역의 지방상수도 공급을 통해 오는 12월 중순까지 급수구역을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 3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소법리, 상판리, 상천3리, 행현1리 등 14개 마을에 약 9km의 상수관로를 매설하고 배수지 및 가압장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급수관로와 떨어진 가구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지선 연장 사업도 병행했다. 이를 위해 15억 원을 추가로 투입, 임초리 ,두밀리, 행현리 등 8개 마을에 걸쳐 123가구, 312명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군은 내년에도 상수도 공급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장2리, 청평5리, 대성1리 등을 대상으로 28억 원(도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급수구역 확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 온 급수구역 확장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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