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 인권·탈북민지원분과위원회와 간담회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 민주평통 인권·탈북민지원분과위원회와 대전 서구에서 탈북민 멘토링 사례 공유 및 효과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진행 모습. /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협의회장 이창종) 임원 자문위원단은 지난 9일 대전 서구에서 중부권 탈북민 시설을 방문 중인 민주평통 인권·탈북민지원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훈)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탈북민 멘토링 사례 공유 및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창종 회장은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책 마련을 위해 먼 걸음 해주신 인권·탈북민지원분과위원회 이정훈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을 환영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포함한 현장 활동이 윗동네와 아랫동네 주민들이 함께 아우르는 따뜻한 지원책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위원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해주고 계시는 대전서구협의회 이창종 회장님과 임원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탈북민들이 우리 이웃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에 이번 현장 활동에서 청취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인권·탈북민지원분과위원회는 ㈔미래를 위한 사랑나눔협회(대표 이영철, 대전서구협의회 상임위원)에서 ‘탈북민 지원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대전 남북하나재단의 심리·취업 상담사와 탈북민들이 참여해 탈북민 정착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탈북민 가족 공동체’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영철 대표는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의 제도적 장치 제공과 민간 협력 등 꾸준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과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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