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11일부터 열흘간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철도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에서 직접 시행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2·3공사구역 총 3개 철도 건설 현장이다.
합동점검반은 가설 구조물의 안전과 비상시 임시 전력 사용 상태, 화재‧질식 등 현장 취약 시설과 콘크리트 등 동절기 습식공사 품질 확보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관리 계획서를 제출받아 조치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지하 터널 공사가 많은 철도 건설 현장은 기온 강하에 따른 터널 내 콘크리트 품질 관리와 구조물 안전, 화재 질식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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