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경기 시흥시 대표단은 지난 8일과 9일,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와 베이징 현지 KOTRA 무역관을 방문해 협력 및 네트워크 확대를 증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시 대표단은 8일 칭화대 국제교류총감 구첸 교수 및 칭화대 한국유학생연합회 초청으로 칭화대를 방문해 칭화대의 산학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산학협력 인프라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칭화대와 한인 학생 여러분의 초청에 감사드린다. 이번 방문에서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접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시흥시와 글로벌 인재 간 네트워크 구축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9일에는 베이징 소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을 찾아 현지의 경제 정보와 무역 동향을 파악하고, 시흥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1만 2천 개 이상의 다양한 기업이 KOTRA와 협력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길 바라고, 공단 내 해외기업의 유치를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시 대표단은 7일 중국 더저우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8~9일 베이징 일정 후 11일에는 시흥에 새로 건립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바이오센터와 연계된 한국화학융합연구원 상하이지사를 방문해 K-바이오 제품의 글로벌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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