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화성탐사)’ 2기에서 모두 15커플이 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전날 푸르미르 호텔에서 미혼남녀 60명이 참여한 2기 화성탐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일대일 대화, 커플 게임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대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만남을 약속한 커플이 전체 참가자의 절반인 15커플이 나왔다. 지난달 19일 1기 화성탐사 때는 40명이 참여해 12커플이 탄생했다.
앞서 2기 화성탐사 참가자 모집에 모두 601명이 신청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화성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화성에 있는 기업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의 직장인 미혼남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관심과 배려로 소중한 인연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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