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8일 경기도교육청에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첨단 과학기술을 토대로 서해안 K-미래차 벨리,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K-바이오 벨트가 자리한 대한민국 신산업의 중심지"라며 "과학고 설립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과학 교육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적절한 비용, 접근성 등을 고려한 결과 동탄권에 과학고 설립, 향후 서부권에는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시는 경기형 과학고 공모 신청을 기점으로 앞으로 4대 과학기술원인 △카이스트(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통합연구 거점 구축 △화성과학고와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 △AI 미래도시 조성 등을 통한 ‘과학인재특별시, 화성’을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했으며, 제출된 신청서를 토대로 각 시·군 특성과 교육 여건을 고려해 이달 말 1단계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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