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백령도 통일안보현장 견학 개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가 8일과 9일 백령도 일원에서 대전지역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부의장 김동원)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에 걸쳐 대전지역 자문위원 100여명과 함께 '제21기 대전지역 자문위원 연수'를 백령도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통일안보현장견학을 통해 자문위원의 통일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소속 자문위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강화해 통일 활동 의지와 소명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1일차는 우리나라 서북도서 최북단에서 NLL을 사수하고 있는 해병 제6여단을 방문해 군위문금을 전달했으며 807OP방문 및 브리핑을 통해 다시 한번 통일 안보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가 8일과 9일 백령도 일원에서 대전지역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사진은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2일차에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김동원부의장과 5개구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한 대전지역 자문위원이 함께 헌화하고 참배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사곶천년비행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동원 대전부의장 "최북단 백령도에 와서 보니, 그 어느 때 보다도 안보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하는 것 같다"며 "북한을 바라면서 하루 빨리 통일을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자유, 인권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 활동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며 "이틀간 진행되는 연수를 통해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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