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병원장 모집

경기도의료원 전경./경기도의료원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료원은 21일까지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등 6개 병원의 병원장 임용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전문의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의료인으로 '경기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정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도의료원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도의료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도의료원은 '병원장 추천위원회'를 꾸려 면접을 치른 뒤 각 병원별 임용후보자를 선정, 경기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임용되면 3년간 해당 병원을 대표해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한다.

이필수 도의료원장은 "시설장비 노후화, 공익기능 수행에 대한 지원 부재에 따른 적자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입원 및 외래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병원 운영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 많이 지원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