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베트남 동탑성, 교류 협력 확대


동탑성 인민의회 7명 금산군 방문
박범인 군수 "여러 분야 교류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 모색"

박범인 금산군수(왼쪽)가 7일 군수실에서 끼에우 테람 베트남 동탑성 인민위원회 부의장과와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과 베트남 동탑성 간의 교류 협력이 확대된다.

7일 끼에우 테 람 베트남 동탑성 인민의회 부의장을 포함한 7명이 금산군을 방문했다. 베트남 동탑성 인민위원회는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 사례를 학습하고 자국 내 열리는 연꽃 엑스포에 관한 홍보 기회를 얻기 위해 금산군을 방문했다.

금산군와 동탑성은 계절근로자 교류, 농업 기술 협력, 인삼 가공품 활용 건강식품 및 화장품 산업 협업 등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금산의 인삼재배 및 가공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금산인삼관, 금산수삼센터, 인삼제품 공장 등도 방문했다.

베트남 호찌민시 남서쪽에 위치한 동탑성은 인구 16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등 관광지 및 열대과일, 연꽃 활용 제품 등이 알려져 있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방문으로 금산군과 동탑성의 협력이 촉진되길 바란다"며 "여러 분야에 있어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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