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7일 시청 3층에서 열고, 현장 민원 20건을 상담했다고 8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인터넷으로 국민신문고를 접수하기 어려운 소외·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고충이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권익위 전문조사관과 협업 기관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고충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이다.
상담관들은 생활법률, 지적, 주택·건축 분야 상담을 통해 대부분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했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권익위 고충 민원으로 접수 후 처리할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사도(개인도로) 주차 관련 고충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상담받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언제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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