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수석농공단지에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에 큰 힘이 될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단환경조성사업’ 5차 공모에 수석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수석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수석문화센터에는 기숙사와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수석문화센터는 지속가능한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농공단지 내 근로자들의 편의 증진과 청년 인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석문화센터는 내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780㎥(54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석농공단지는 1996년 준공된 농공단지로 20여 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그동안 정주 여건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입주 기업들의 지적이 나오는 등 개선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시는 그동안 노후 기반 시설 개선 사업, 산업단지 유지보수 사업, 공공 체육시설 설치, 구내식당 리모델링 등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젊은 인재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산업(농공)단지 내 근로자들의 편의시설 개선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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