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도시공사(사장직무대행 김진수, 이하 공사)는 지난 7일 공사 사업장에 근로자 친화형 청소카트와 청소웨건 40대를 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청소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자 조달청이 추진하는 2024년 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공모해 해당 제품을 제공받았다. 이에 따라 공사는 약 2600만 원 규모의 예산 절감과 근로자의 업무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해당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내구성은 증가하고 무게는 절반가량 줄어든 경량화된 디자인으로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은 물론 이동 및 운반에 효과적이다. 또한 청소 목적 외에 실·내외 체육 및 공원시설 등의 시설 관리 작업에도 이용이 가능해 기존 제품에 비해 활용도가 높다.
공사는 이달 중으로 근로자들이 장비를 업무에 원활히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 매뉴얼을 제공하고 현장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에도 혁신제품(공기정화형 야외 흡연 부스)를 설치해 약 89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장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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