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력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4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도’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직장 내 독서 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문체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GH는 역량체계적, 조직문화적 관점을 기준으로 직원의 업무 역량, 인문 소양을 강화하는 체계적인 학습 도구로 독서를 활용하는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우수 서평 선정, 독서경진대회를 운영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독서 모임 지원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GH는 직원 1인당 독서 권수가 2023년 3.1권에서 올해 5.6권(10월 말 기준)으로 약 80%가 늘었다.
지난해 독서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던 직원 중 158명(약 43%)이 올해 독서를 시작하는 등 독서를 통한 역량 개발에 동참하는 직원이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GH는 부상으로 수상한 도서·문화상품권을 지역사회에 기증하고 ‘주민 개방형 저자특강’과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 문화를 지역으로 확산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술이 더욱 압축적으로 진보하는 시대에 독서를 통해 사고력, 인문소양과 같은 인간 본연의 역량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독서를 통해 구성원과 조직의 성장을 도모하여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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