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7일 경기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진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고양시 등 13개 시군의 산불담당자, 전문예방진화대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시군마다 10명이 한 조가 되어 100m가량 떨어져 있는 수조에 진화차와 호스를 사용해 담수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지상진화 주력 장비인 산불기계화시스템의 숙련도를 높이고 초동진화와 잔불 정리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석용환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신속한 산불대응과 예방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예방과 감시, 진화 활동을 철저히 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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