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난 5일 국립공주대 문화체육관에서 ‘2024 공주시 취·창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모두 41개의 지역 우수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가한 가운데 2900여 명이 넘는 구직자가 박람회를 찾아 일자리 기회와 취·창업 정보 및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
특히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한 21개 업체를 대상으로 193명이 면접에 참가했으며 이 중 19명이 현장 채용됐다.
심층 면접 대상자 32명은 추후 각 사업체에서 2차 면접 등을 거쳐 채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채용 정보만 제공하는 간접 참가 20개 업체에 지원한 39명의 입사지원서는 공주시와 취업 지원기관을 통해 각 사업장으로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채용존 외에도 △취업 컨설팅존 △창업·홍보존 △체험존 등 취업 준비부터 면접까지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진행됐으며, 특히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의 드론 시뮬레이션은 구직자와 현장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구직자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참가했는데 전공 관련 분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장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사진과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지원해 주셔서 면접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병조 공주시 경제과장은 "구직‧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과 취업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는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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