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7일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2024 정읍시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취업 청년들의 일자리 진입을 돕기 위해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러 취업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진행됐다.
박람회에는 하림, 아진전자부품 등 10개 구인업체와 함께 도내 청년 구직자 4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사무직, 생산직, 제조업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서류 전형과 면접이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구인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각 기업들은 이날의 면접 후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구직자들은 직업훈련과 취업 상담을 받는 한편, 개인별 지문적성검사, 드로잉 캐리커처, 뇌파를 활용한 취업 스트레스 측정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시 취업중개센터에 구직 등록을 신청하고 면접에 참여한 18세에서 45세 사이의 청년 구직자에게는 면접비 3만원이 지원된다.
이학수 시장은 "청년 구직자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일자리 연계를 강화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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