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속가능한 고도 부여 주민 의견 듣는다.


12월 4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부여군 누리집 및 게시판에 공고 게재

부여군이 오는 12월 4일까지 부여군 고도보존육성시행계획안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오는 12월 4일까지 지속가능한 고도로 변모하기 위해 부여군 고도보존육성시행계획안(이하 시행계획안)을 새롭게 수립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안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부여 고도 지정지구에서 추진되는 고도보존육성사업 및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이 주요 골자다.

고도의 역사문화환경 보존과 고도육성을 위하여 부여 고도 지정지구에 대한 유적 정비 및 보존관리사업, 주민지원사업 등 고도 지역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도 역사문화 특화가로 조성 △고도 정주여건 향상 △주민과 함께하는 고도 만들기 △자연환경 활용 및 관광인프라 구축 △고도 유적 활용 기반 마련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호·활용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시행계획안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나 의견이 있는 경우 부여군 문화유산과 고도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시행계획안은 ‘고도답게 거듭나는 백제고도,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부여’라는 비전 아래 품격있는 고도, 활력있는 고도, 상생하는 고도 조성을 목표로 한다."라며 "새롭게 수립한 시행계획안을 통해 생활공간으로서의 고도가 지속가능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행계획안은 부여군 누리집 및 게시판 등을 통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12월 국가유산청장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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