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명장들의 재능을 보다'…제15회 전국 영마이스터 제전 개최


끼·기능 넘치는 전국 54개 마이스터고 영마이스터들의 가을 축제 열려

제15회 전국 영마이스터 제전이 7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행사 후 진행된 시상식 모습. / 동아마이스터고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은환)는 6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전국 54개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영마이스터 제전(영마이스터 예술제)’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마이스터고 영마이스터 제전은 지난 2010년도부터 시작됐으며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영마이스터 예술제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함으로써 함께하지 못한 전국에 있는 학생 및 가족과 행사를 공유하고, 마이스터고등학교 진학에 관심 있는 중학생에게 마이스터고등학교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한국항만물류고, 구미전자공업고, 울산에너지고, 부산기계공업고, 현대공업고, 수원하이텍고, 동아마이스터고, 포항제철공업고, 충북반도체고, 서울로봇고, 합덕제철고,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이 총 2부로 나눠 본선 공연을 펼쳤다.

정은환 동아마이스터고 교장은 "영마이스터 예술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어져 왔으며 매년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이것은 마이스터고등학교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영마이스터 예술제를 통해서 드러내고 있다는 증거이며 마이스터고가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하나의 조직으로서 대한민국의 직업 교육을 이끌어가는 선도 모델의 역할을 넘어서 대한민국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대안임을 영마이스터 예술제를 통해서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영마이스터 예술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학교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이며, 대상을 비롯해 금상 1개 팀, 은상 2개 팀, 동상 2개 팀, 장려 2개 팀, 인기 2개 팀, 특별상 5개 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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