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통경찰, 이륜차 교통 법규 위반 집중단속…사망사고 '제로'


집중단속 기간 사망자 0·부상자 10% 감소

전북경찰청은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4주간 도심지의 배달 이륜차 및 농어촌 지역 고령자 이륜차의 교통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쳐 이륜차 및 개인형 이동장치 사망사고 제로(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경찰청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은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4주간 도심지의 배달 이륜차 및 농어촌 지역 고령자 이륜차의 교통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쳐 이륜차 및 개인형 이동장치 사망사고 제로(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륜차의 상습 교통 법규 위반 장소와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단속 플래카드 게첨과 함께 전북경찰청의 암행순찰차와 싸이카로 이뤄진 교통순찰대를 지원하는 등 대대적 단속을 추진해 이륜차 통고처분은 314건, 개인형 이동장치 단속은 294건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의 법규 준수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함께 단속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0)'(전년 동일 기간 3명)를 달성하고, 부상자는 10%(40명→36명)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짧은 기간(4주) 진행한 집중단속으로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운전자의 인식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이는 전북 경찰만의 노력이 아닌 전북도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이뤄낸 변화라고 볼 수 있다"며 "지속해서 이륜차에 대한 지역별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수시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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