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마령·성수 상수도관 세척 완료

진안군이 월운 급수구역 내 상수도관 세척작업을 완료했다. /진안군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이 월운 급수구역 내 상수도관 세척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돗물의 안정성과 수질 개선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세척 작업은 월운 급수구역인 백운면, 마령면, 성수면 일대에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상수도관 44.1㎞에 대하여 상수도관 내부에 쌓인 침전물 및 이물질 등을 제거했다.

군은 이번 세척 작업을 통해 관 내에 남아있던 이물질이 제거돼 수질 개선은 물론, 수도관 수명 연장에도 기여하고, 수돗물의 흐름이 개선돼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수도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 작업을 진행했으며, 공무원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해 타 지자체 대비 약 10억 원 넘게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주민의 건강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상수도관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관로 점검과 세척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질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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