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대상 걷기대회 성료.…태안 매력 알려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0명 참여…태안 관광자원 알리고 상호 교류와 화합 도모

태안군 ‘제7회 한마음 전국 걷기대회’에 참가한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난 6일 태안 소원면 천리포 수목원을 걷고 있는 모습. /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충남 태안의 매력을 전국의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가 천리포수목원과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태안군은 지난 6일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0여 명을 초청해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소원면 천리포수목원과 만리포 해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도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한마음 전국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및 태안군문화관광해설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태안 관광자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각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상호 교류를 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고고장구’의 축하공연과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식 후 참석자들은 소원면 만리포로 이동해 만리포 해변에서 천리포수목원에 이르는 총 4.5km의 코스를 한 시간 가량 걸으며 가을 ‘꽃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특히 태안군관광해설사 11명이 해설자로 참여해 태안의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를 진행 하고 코스 곳곳에선 하모니카 연주와 버스킹 등 군민들의 공연이 펼쳐져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며 인기를 끌었다.

참석자들은 "와보고 싶었던 태안 바다를 동료들과 함께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갖게 돼 기뻤고 해설사님들의 덧붙여진 설명과 함께 걸으니 태안 곳곳을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해설사 동료 간 노하우를 공유하고 태안의 관광자원을 폭 넓게 알 수 있게 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해 했다.

가세로 군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전국 각지에서 태안을 찾아주신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해안 최고의 휴양관광도시 태안이 국민 여러분께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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