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미래 비전을 담은 시청사 건립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진행 중인 공론화 과정의 일환으로 시민 여론조사는 진행한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여론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18세 이상 파주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화조사 및 무선 모바일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여론조사를 통해 시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 등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시민참여단을 꾸려 오는 12월에 3일 동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공론화와 관련된 내용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깊이 있게 학습한 후 토론을 통해 공론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김민섭 파주시 공공건축과장은 "능동적인 학습과 토론을 거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내실 있는 공론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이번 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