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모든 거처 및 가구를 대상으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서구에서 실시하는 이번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 모든 거처 및 가구의 기초 정보를 파악하여 다가올 2025 인구총조사의 조사구 현행화를 위한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2024년 11월 1일) 또는 현재 서구에서 소재하고 있는 모든 거처 및 가구로 총 15만681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 항목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건축 시기,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주거시설수 등 14개의 전국 공통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조사는 총 47명의 요원이 태블릿PC로 현장 면접조사(CAPI)를 원칙으로 진행하되 인터넷, 전화 조사(CATI) 등 비대면 조사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다가올 2025 인구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 및 등록센서스 품질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모든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거 목적 외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옥탑 및 반지하의 현황 파악과 더불어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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