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워크숍 

워크숍은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50여 명과 함께 병원 맞춤형 교육 및 방문 컨설팅으로 감염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의료관련감염 유행 발생 실습을 통해 감염관리 전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대전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남대학교병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공공부문(공공부원장 이석구)이 지난 5일 BMK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제4회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50여 명과 함께 병원 맞춤형 교육 및 방문 컨설팅으로 감염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의료관련감염 유행 발생 실습을 통해 감염관리 전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대전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석구 공공부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2024년 사업에 참여한 5개 병원(△은혜요양병원 △둔산요양병원 △유성한가족요양병원 △중부요양병원 △워크런병원)이 감염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의료관련감염 유행 발생 시 대처 방안과 감염관리 개선 활동에 대한 실습을 통해 감염관리 전담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구 공공부원장은 "대전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자체와 의료기관 전문가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관리 및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감염관리 전담자 워크숍이 원활한 협력과 연계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순기 실장은 "지역 내 감염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병원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감염관리 자원 지원,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감염관리 담당자 간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병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발표에 참여한 5개 병원은 충남대학교병원의 교육 및 방문 컨설팅을 통해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역량 증진의 기회를 얻었다고 전하며, 오늘의 사례 발표가 다른 병원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대전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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