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더어린이집, 보훈가족 대상 연탄나눔 봉사 펼쳐


고사리손으로 대전봉사체험교실과 보훈 독거어르신 찾아 연탄나눔

영리더어린이집이 대전봉사체험교실과 함께 대전 서구의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연탄 300장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 선치영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유성구 소재 영리더어린이집(원장 허은숙)이 6일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리더어린이집 원생과 교직원,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진행한 이번 ‘사랑의 연탄봉사 하는 날’ 활동은 대전 서구노인회의 추천으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보훈 독거어르신댁을 방문해 연탄 300여 장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허은숙 원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연탄을 후원하게 됐다"며 "원생들의 고사리손으로 함께한 오늘 활동은 더욱 의미가 깊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억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영리더어린이집 원아들이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들과 함께 고사리손으로 힘을 보태며 대전 서구의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연탄 300장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선치영 기자

권흥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다하신 보훈가족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호국보훈의 기회가 될 수 있어 반갑고 고맙다"고 밝혔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대전지역 2500여 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비영리봉사활동단체로 2014년부터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해 위문품, 밑반찬, 연탄, 한약 등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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