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경기 평택시는 용이동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등 24명이 5일 충남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전국 지자체 중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인 당진에서 '넷제로 시티(Net-ZERO City)' 달성을 위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확산 교육과 에너지 전환 촉진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사로 나선 백종길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자연은 1000년에 지구 온도 1도를 변화시키는데 인간은 1850년대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불과 170여 년의 짧은 시간에 1.5도를 상승시켰다"며 "인간이 만든 온실가스가 기후 위기를 초래했고 이제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윤석근 평택시 용이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역할과 기후 위기의 원인을 이해했다"며 "우리가 실생활에서 마주치는 작은 생활 습관들을 바꿈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용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소속된 지자체는 다르지만 탄소중립 선도 도시 지정 축하 퍼포먼스를 준비해 교육을 진행해 준 당진시와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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